아이와의 관계 어떠신가요?(아이들과 가까워 지는 법) 1편

저도 이제 아이가 고학년이 되었습니다. 매체와 까페, 주변에서 그렇게 많이 들은 사춘기에 가까워 지고 있는거겠지요. 벌써 생각만해도 가슴이 쿵쾅쿵쾅 하는 것 같습니다. 마인트 컨트롤 하면서 이런 부모가 되어야지 수없이 되내이지만 그 상황에 닥치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나 자신도 확신이 안서네요. 그래서 우리가 미리미리 아이와 가까워지는 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초등학생

[우선 아이와 보호자가 가까워지면 좋은점]

1.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초등 저학년까지 보호자는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창문과도 같다고 합니다. 보호자에게 습득한 정보로 세상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하고 유지한다고 하네요.

 

2. 언어적 발달 촉진

 보호자와 식사를 자주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사용하는 어휘의 숫자가 많다라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함께 일상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3.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행동

 보호자와 관계를 형성한 아이들은 대부분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그런 행동은 다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 그 관계는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4. 문제 해결력 증대

 보호자와 아이 관계에도 문제는 자주 발생합니다. 여러가지 내 외적인 문제가 발생하잖아요. 그런 문제 상황을 건강하게 잘 해결한 아이들은 나중에 비슷한 상황을 큰 어려움 없이 극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5. 중요한 가치 습득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 보셨을 겁니다. 보호자가 하는 말과 행동은 직, 간접적으로 아이에게 전달되고 투영됩니다. 보호자가 갖고 있는 중요한 가치들(성실, 다른사람과의 협력, 신뢰가 가는 행동 등)이 아이에게 잘 전달된다면 아이는 앞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의사결정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계

[아이들은 언제 어른들에게 거리감을 느낄까요?]

"우리 아빠는 나랑 말이 안 통해."

"우리 선생님은 모든 걸 자기 마음대로 결정해서 마음에 안들어."

"왜 우리 엄마는 내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마음대로 판단할까?"

 

요즘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 중에 하나가 "꼰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단어입니다만...ㅎㅎ 요즘 아이들에겐 꼰대인지 아닌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봅니다. 위에 말들은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자주 하는 표현입니다.

보호자는 물론 아이를 훈육하고 교육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느 정도는 동의하고 인정하지요. 아이들도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 지적을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가장 큰 불만을 가지는 부분은 "소통의 부재"라고 합니다. 내 말을 "하나도"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음의 거리를 두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방법은 다음글에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