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교육이야기
아이와의 관계 어떠신가요?(아이들과 가까워 지는 법) 2편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아이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해 보겠습니다. 전부다 할 수는 없겠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시기 바랍니다. 1. 먼저 관심 보이기 식사나 간식을 함께 먹거나, 함께 어떤 활동을(보드게임, 산책하기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예를 들면, 오늘은 뭘 먹었는지, 학교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냈는지, 친구랑은 어떤일이 있었는지 이런 것들로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2. 표현하기 이런 광고 카피 아시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저 바라보면~" 교육에 있어서는 통용되는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가 없다고 해요. 보호자도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야 하고 아이들에게 애정표현을 해주세요.(기상과 취침시, 등하교 때 사랑스런..
아이와의 관계 어떠신가요?(아이들과 가까워 지는 법) 1편
저도 이제 아이가 고학년이 되었습니다. 매체와 까페, 주변에서 그렇게 많이 들은 사춘기에 가까워 지고 있는거겠지요. 벌써 생각만해도 가슴이 쿵쾅쿵쾅 하는 것 같습니다. 마인트 컨트롤 하면서 이런 부모가 되어야지 수없이 되내이지만 그 상황에 닥치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나 자신도 확신이 안서네요. 그래서 우리가 미리미리 아이와 가까워지는 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아이와 보호자가 가까워지면 좋은점] 1.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초등 저학년까지 보호자는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창문과도 같다고 합니다. 보호자에게 습득한 정보로 세상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하고 유지한다고 하네요. 2. 언어적 발달 촉진 보호자와 식사를 자주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사..
초등학교 교육에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것.
오늘은 새학기 개학일 입니다. 전쟁같은 방학이 끝났다고 좋아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번글은 초등학교 교육에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학교 왜 가야해?", "왜 배워야 하는데?" 대답은 "학교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배우는 곳이어서 꼭 가야해."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막상 대답하려니 어떤 말이 정답인지 어른들도 헷갈립니다. 초등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이런 과목만 배우는 곳일까요? 1. 자신의 존중감 높이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 바로 "자아존중감"입니다. 초등학생 때 형성된 자아존중감은 그 어떤 것보다 든든한 아이의 평..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
우리 아이도 이제 고학년에 접어 듭니다. 세상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이제 점점 변해가겠지요. 항상 그런 마인드 컨트롤을 해왔습니다. "그 변화를 잘 받아들이자.", "아이를 존중해야 한다." 과연 저는 그런 이상적인 아빠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러고 싶은데 말이죠... 오늘은 고학년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은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고학년 아이들의 특징] 1. 남 녀 모두 신체적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고 변화가 일어납니다. 2. 평소 외모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조금씩 갖게 됩니다. 3.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4. 보호자와 선생님에게 의지를 많이 하던 아이가 이제 또래와의 관계를 중요시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무리가 생기고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도 생깁니다. 5. 보호자와의 ..
초등학교 코로나 확진자 증가
위드 코로나 전까지 초등학생들의 감염률은 높지 않았던 것 같다. 어른들보다 마스크를 더 잘 쓰고 잘 견디는 아이들을 보면 울컥하고 안타깝고 애처로웠다. 우리 아는이 2학년이라 매일 등교를 하고 있었지만 3학년 이상 고학년들은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있었다. 어른들의 삶도 그랬지만 아이들의 삶도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전교생이 등교하기 시작했고 오늘까지 3일째 각 학년별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학교를 보내는 것이 맞나? 와이프랑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굳이 이 시기에 학교를 보내? 그러다 코로나에 걸리면 아이의 미래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된다.. 이미 사교육이 공교육을 집어삼킨 지금. 학교는 이런저런 이유로 외면받고 있다...
목동에서 자라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
내 소중한 딸은 목동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초등 학교생활은 시작부터 쉽지가 않았다. 사실 1학년때는 학교를 제대로 다녔다고 할 수도 없었다. 학원과 돌봄 또는 집에서 생활이 반복되고 있었다. 하지만 수행평가는 매번 이루어지고 있었고 학교에서 뭘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는데 수학 수행평가의 문제는 집에서 공부하지 않았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섞여서 출제되곤 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목동에 이사온 지 벌써 5년째.. 7살 여름까지 유치원만 보냈다. 놀이터에 가면 항상 있는 아이가 우리 아이였다. 여느 학군지가 그렇지만 선행은 4~5살부터 시작된다. 영어유치원을 시작으로 수학, 과학, 국어 학원들이 즐비하다. 7살 반이 지나서야 덧셈을 시작한 우리 아이는 이제야 주변 친구들과의 ..